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테슬라(NAS:TSLA)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차량을 인도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총 49만7천99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6만2천890대)과 비교하면 7.4% 증가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4만7천600대)도 상회했다.
인도량 가운데 모델3와 Y가 48만1천166대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기타 모델은 1만5천933대에 불과했다.
3분기 총생산량은 44만7천450대로 작년 같은 기간(46만9천796대) 대비로는 줄었다.
이번 인도량 호조는 보조금 지급이 끝나기 전 구매를 서두른 소비자 때문이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도입한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제 혜택을 지난 달 30일 부로 폐지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2.71% 상승한 471.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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