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가을에 지명"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인텔과 같은 방식으로 미국 정부가 조선사에 대한 지분 인수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인텔처럼) 엔비디아 지분을 취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엔비디아는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지금으로서는 그런 계획은 없지만, 우리가 재편하려고 하는 다른 산업에서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조선업 같은 경우 그렇다"고 설명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그러면서 "이러한 산업들은 미국이 자급자족(self-sufficient)해야 하는 핵심산업들이다"고 부연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앞서 인텔은 미국으로부터 보조금 110억달러를 받는 대가로 자사의 지분 10%를 정부에 제공하기로 합의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인텔과) 이번 거래로 즉각적으로 110억달러의 가치가 창출됐다"면서 "이보다 훨씬 더 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후보를 가을에 지명할 것으로 전망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차기 연준 의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며, 후보자는 11명 있다"고 말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중) 일부는 알고 있고, 일부는 모른다"면서 "노동절(9월 1일) 이후 그들과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백악관의 다른 인사도 인터뷰에 참여(interviewer)할 것이며, 3명에서 4명의 후보를 대통령에게 제시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매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통화정책에 매우 이해도가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 의장은 통화정책과 규제정책 전문가이며, 연준이라는 방대한 기관을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제시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가을쯤 알 수 있겠다(perhaps in the fall)'며 구체적으로 지명 시점을 묻자 "그렇다(surely)"고 답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기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리사 쿡 이사에 대해 비판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그녀가 '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 없다"면서 "그는 계속해서 '대통령은 나를 해임할 수 없다'는 말만 하고 있다"고 평가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그는 "연준 인사가 모기지 대출 사기를 저질렀다면, 미국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 중 하나에서 일하면 안 된다"면서 "연준은 국민과 신뢰 관계에 기반해 운영된다. 이런 사건들은 그 신뢰를 훼손한다"고 진단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회(FRB)의 과반을 확보하기 위해 쿡 이사를 해임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모든 연준 이사는 독립적"이라고 답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그러면서 "(미셸) 보먼 이사(금융감독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게 쪽지를 보내 '이렇게 투표하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이들은 긴 경력을 가진 저명한 인물들"이라고 설명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베선트 장관은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그는 "우리는 중국과 협상할 때 120일 단위로 진행했다"면서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의마다 우리는 더 영구적인 관계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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