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일본이 수조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엔비디아(NAS:NVDA)와 같은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반도체를 사들이는 일본 기업에 최대 1조엔(약 9조5천300억 원)에 달하는 수입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약 10조엔(95조3천300억 원)에 달하는 미국의 대일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미국과 일본은 3차 무역 협상까지 진행했지만 여전히 입장 차가 큰 상황으로, 일본은 자동차, 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등 모든 관세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4차 양국 관세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측 무역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4차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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